[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의 돌발행동에 트와이스 다현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는 '2018 KBS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올 한 해 가요계에서 대활약했던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누구보다 눈길을 끄는 이가 있었다.
바로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MC를 맡았던 아이돌 그룹 EXO 멤버 찬열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다.
레드 카펫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포토라인에 선 찬열과 다현, 진.
촬영이 시작되자 진은 갑자기 손에 숨겨놨던 꽃가루를 뿌리며 잘생긴 포즈를 취했다.
갑자기 흩날리는 꽃가루에 옆에 있던 다현은 눈을 감으며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다현은 자신의 멋짐에 꽃가루를 한 스푼 더 얹고 자아도취한 진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현과 함께 놀랐던 찬열 역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찬열은 사진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진의 머리에 붙어있는 꽃가루를 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진의 독특한 매력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진은 인사를 하라는 말에 "하나, 둘... 아, 우리 팀이 아니구나"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다현, 찬열을 헷갈리는 허당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