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현빈이 완벽한 액션 연기로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알차게 채워주고 있는 가운데,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는 현빈의 액션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이 박신혜를 향해 달콤한 눈빛을 발산하는 현빈의 모습에 빠졌다고 하면, 남성 시청자들은 그의 거침없는 액션 연기에 사로잡혔다고 할 수 있겠다.
극 중에서 현빈은 증강현실(AR)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총, 칼 등의 각종 무기를 사용해 현란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그래픽과 실감 나는 그의 액션은 마치 진짜 게임을 하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현빈은 노련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빈틈없이 완벽한 그의 액션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다.
지난 2011년 현빈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군 복무 당시 그는 사격훈련에서 20발 중 19발을 표적에 명중시키는가 하면, 야간 사격훈련에서 10발 중 10발 모두를 맞혀 특등사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던 그는 아직까지도 그때 배웠던 기술들을 기억하는 듯, 이번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영화 '공조', '협상' 등에서도 완벽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놀랍도록 완벽한 사격 자세에 남성 누리꾼들 모두 입을 모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 사이에서도 "해병대 출신답게 어려운 액션도 완벽하게 해낸다!", "역시 해병대 클래스" 등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