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리엄이 귀여운 돌발 행동으로 아빠 샘 해밍턴을 진땀 빼게 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는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2018 KBS 연예대상'은 신현준, 설현, 윤시윤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 후보를 추천하는 자리에 샘 해밍턴이 올랐다. 다름아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을 추천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버벅대면서도 착실하게 준비한 추천사를 읊어갔다.
그러던 와중 '슈돌'의 주역들인 아이들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활발한 윌리엄은 아빠에게 돌진하거나 무대를 휘저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윌리엄은 아빠가 들고 있는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며 "아빠, 아빠"를 연호하기도 했다.
너무도 귀여운 모습에 관객석에서는 폭소가 만발했다.
당황한 샘 해밍턴은 끝내 추천사를 접고 무대를 벗어나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 후보에는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이영자, 유재석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