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달콤한 음색으로 크리스마스 캐럴 듀엣 무대한 로이킴X에일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수 에일리와 로이킴이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쉽게 볼 수 없었던 조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에일리와 로이킴은 신선한 듀엣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장식했다.


와인잔을 손에 든 채 소파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귀여운 상황극을 펼쳤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로이 저는 이만 가봐야겠어요. 제 마차가 호박으로 변할 수도 있거든요"라며 귀엽게 연기했다.


로이킴은 "무슨 그런 호박 죽 쒀 먹는 소리를"이라며 "우리 조금만 더 같이 있다 가요. 조금만"이라고 사랑스럽게 졸랐다.


이어 연주가 시작됐고 자리에서 일어난 두 사람은 프랭크 로서가 만든 곡 'Baby It's Cold Outside'를 함께 불렀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일리와 로이킴은 파트를 주고받으며 한 편의 뮤지컬처럼 생동감 넘치는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에일리의 달달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 로이킴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자 곡의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귀여운 연기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 무대에 시청자들은 "꼭 듀엣곡 내줬으면 좋겠다", "예상도 못 한 조합인데 정말 좋다", "귀엽고 설레고 노래까지 잘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