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힙합 가수 그리가 강제로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달랑말랑: 현재진행형 첫사랑' 측은 오는 22일 방송분에 출연하는 그리(김동현)의 이야기를 선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구라가 자신의 연애사에 관심 없는 척하더니, 방송에 나와 모든 비밀을 다 폭로했다는 것.
그리는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니 그리와 여자 친구가 단둘이 방에 있더라' 등 MSG를 잔뜩 첨가해 방송에서 수다를 떨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바람에 공개 연애를 할 생각도 없었는데 강제 공개 연애가 돼버렸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앞서 그리는 지난 10월 바쁜 스케줄 등의 이유로 3년간 공개 연애한 연상 여자친구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아빠의 주책 때문에 피를 본(?) 그리의 '웃픈' 사연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한편, '달랑말랑: 현재진행형 첫사랑'은 10대 연애를 주제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 공감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