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된 재료와 알맞은 소스로 쉽고 완벽한 요리 가능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한식이 점령하던 가정간편식 시장에 양식이 합류했다.
그동안 가정간편식(HMR)에 맥주나 소주 안주로 어울리는 한식이 대부분이다면 이제 와인 안주로 제격인 양식까지 확대된 것이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HMR 브랜드 올어바웃푸드가 스페인 요리로 유명한 외식 브랜드 '스페인클럽'과 함께 와인과 잘 어울리는 대표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7,990원)'을 출시했다.
홈플러스가 감바스 알 아히요를 메뉴로 꼽은 것은 와인 안주로 사랑받는 양식 중 간편한 요리법으로 TV에서 많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감바스는 스페인어로 새우를 뜻하며, 아히오는 마늘소스를 의미한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말 그대로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해 올리브 오일에 넣어 끓이는 음식인 셈.
홈플러스는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이세환 총괄셰프와의 레시피 개발도 진행했다.
홈플러스가 선보인 '올어바웃푸드 감바스 알 아히요'에는 손질된 냉동 새우가 담겨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스페인 대표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안에 마늘과 페퍼론치노, 블랙 올리브도 함께 담겨있어 맛을 내기 편리하다.
요리 후 제품에 동봉된 파슬리 소금으로 마무리하면 간도 맞고 비주얼도 훌륭한 요리가 완성된다.
안주 뿐만 아니라 가벼운 식사로도 즐길 수 있도록 파스타 레시피도 개발했다.
변경미 HMR팀 개발담당자는 "연말 하우스파티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안주로 적합한 양식 메뉴를 고민하던 중 '스페인클럽'과 협업해 '감바스 알 아히요'를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