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년도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앞으로 11일 뒤면 2019년 1월 1일이 된다.
이럴수록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디를 가야 할까.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싶은데.
그럴 때는 '뷔페'가 좋지 않을까 한다.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어느새 배를 가득 채우는 음식들, 비워도 비워도 계속 채워지는 음식들이 우리의 눈과 혀를 기쁘게 해주는 곳이어서다.
게다가 연말에 한 번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노리고 거금 '10만원'을 투자한다면 더더욱 끝내주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꽤 많은 '10만원' 짜리 호텔 뷔페들이 있다. 서울에는 고급 호텔 뷔페가 꽤 많다.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도 칭찬 일색이고, 10만원보다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최고급 호텔 뷔페 6곳을 알아보자.
1. 르 메르디앙 서울 - 셰프 팔레트 (평일 저녁 11만 5천원)
서울, 그것도 강남 신논현역 바로 앞에 자리한 르 메르디앙 서울의 셰프 팔레트는 '랍스터'가 강점인 맛집이다.
인테리어도 유럽풍이 느껴져 훌륭하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디저트도 가득해 새로운 뷔페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 신라호텔 - 더 파크뷰 (평일 저녁 11만 3천원)
국내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신라호텔이 자랑하는 '더 파크뷰'.
이곳은 이부진 사장이 특히 신경 쓰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재료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들보다 더 훌륭하며, 분위기와 인기가 좋다.
3. 롯데호텔서울 - 라세느 (평일 저녁 11만 3천원)
롯데호텔월드에도 있지만, 롯데호텔서울에 있는 라세느가 더 인기도 좋고 후기도 좋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행복을 맛볼 수 있으며, 국내 호텔 뷔페 중 '탑'이라는 찬사를 받는 곳이다.
4. 포시즌스호텔 - 더마켓키친 (평일 저녁 10만 5천원)
연말모임을 하는 시즌 특히 인기가 높아지는 곳으로, 서울 광화문에 자리해 있다.
다른 음식들도 좋지만, 디저트 덕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 가면 '양갈비'는 배불러도 먹어야 나중에 후회되지 않는다고.
5. 인터컨티넨탈호텔 - 그랜드키친 (평일 저녁 10만원)
뷔페 덕후들 가운데는 이곳을 서울 3대 뷔페 중 한곳으로 넣기도 한다.
삼성도 코엑스에서 산뜻하게 쇼핑을 즐기고 가면 완벽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히 인상적인 곳이다.
6. 웨스틴조선호텔 - 아리아 (평일 저녁 11만 4천원)
다른 호텔 뷔페보다는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고 쾌적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회'가 특히 강점이며, 직접 찾아가 주문하면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초밥'이 인기. 한식과 샐러드에도 집중해 어느 요리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