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자친구 수영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댓글을 계속 달며 공개적으로 '덕질'을 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배우 정경호.
당시 수영은 "그만 댓글 다세요!"라고 대놓고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정경호가 수영에게 혼날 각오를 하고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덕질'을 시작한다.
지난 20일 정경호는 예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연인인 수영의 솔로 앨범을 응원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인인가? 노래 되게 좋네"라는 글과 함께 음원 스트리밍 중인 사진을 올렸다.
정경호가 듣고 있는 노래는 수영의 첫 디지털 싱글곡인 '겨울숨'이었다.
그는 여자친구의 노래였던 걸 몰랐던 척하며 은근히 팬에게 홍보한 것이다.
달달하게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소소한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수영의 '겨울숨'은 매 겨울 여전히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담아낸 곡이다. 수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와 수영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로운 곡으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 열애를 시작, 2014년 열애를 인정 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어느덧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된 두 사람은 6년간 한 번도 싸운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