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의 첫째 아들 윌리엄이 호랑이 인형 앞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2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257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트리 장식을 사기 위해 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시장 곳곳에 놓인 물건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후 호랑이 인형을 본 윌리엄이 "와우"라고 감탄하자, 샘 해밍턴은 "호랑이를 지나쳐야 트리 장식을 살 수 있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샘 해밍턴은 "이렇게 만질 수 있어?"라며 윌리엄의 승부욕을 건드렸다.
그러자 윌리엄은 "아이 캔 두 잇(나는 할 수 있다)"이라고 말하며 호랑이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이때 장난기가 발동한 샘 해밍턴은 호랑이 울음소리를 냈고, 큰 소리에 깜짝 놀란 윌리엄은 결국 눈물샘이 폭발했다.
윌리엄은 우는 와중에도 호랑이와 악수를 하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윌리엄 너무 귀엽다", "울면서도 끝까지 악수하는 것 좀 봐", "벌써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