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 따뜻한 전기장판에 누워 온종일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여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TV 앞을 지키게끔 하는 '꿀잼' 드라마만 있다면 금상첨화.
매일 같이 챙겨 보던 '최애' 드라마가 끝났다고 아쉬워 말자. 오는 2019년에도 알찬 신작들이 대거 준비됐으니 말이다.
무료한 겨울방학을 '꿀잼'으로 채워줄 2019년 1월 드라마 라인업을 함께 만나보자.
1. tvN '왕이 된 남자' (1월 7일)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버전이며 배우 여진구가 왕 이헌과 광대 하선 역을 맡았다.
2. tvN '진심이 닿다' (1월 방영 예정)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tvN '도깨비' 이후 약 2년 만에 재회한다.
잘 나가는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과 그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한때 잘 나갔던 한류 스타 오윤서(유인나 분)의 러브 스토리는 어떻게 펼쳐질까.
오정세, 오의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더한다.
3.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월 7일)
거침없는 괴짜 변호사 조들호가 다시 돌아온다.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 그는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기 시작한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의의 가치에 대한 더 크고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4. 넷플릭스 '킹덤' (1월 25일)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차기작 넷플릭스 '킹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주지훈 분)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5.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1월 26일)
배우 이나영과 이종석의 만남으로 화제에 오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으로, 이종석은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으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