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경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공무원노조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행사장을 빠져나오던 도중 '복직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공노 노조원들에게 둘러싸였다.
'해직된 공무원의 명예회복'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손펫말을 든 노조원들은 해직 공무원의 복직을 요구하는 등 항의하며 이 대표를 뒤따라갔고 이 대표는 입을 굳게 다무는 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소득 3만 달러 시대에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