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디지털 세대가 만들어 낼 새로운 세상을 위해 새로운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문화 출판사는 미래의 교육 목표는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그 과정에서 개인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고 밝힌 '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재를 넘어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세상과 닿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시행되고 있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스마트 기술과 더불어 성장한 21세기의 아이들에게 학업 성취만을 강조하는 과거 방식의 교과 교육은 현재의 교육이 목표로 하는 개인의 학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조차 더 이상 유용하지 않게 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흥미와 잠재력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채 오직 학업 성적에만 매진해야 하는 교육은 앞으로 아이들이 맞닥뜨려야 할 세상에서 어떤 힘도 발휘할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이론적 지식을 많이 습득한 사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사고력, 행동력, 대인관계 기술, 사회참여 능력 같은 미래형 역량을 지닌 사람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디지털 세대의 아이들은 이미 세상을 위해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기량을 지니고 있다.
교육은 이런 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강화해 아이들을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하고 그 과정을 통해 개인을 성장시키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목표, 새로운 수단, 새로운 교육과정, 새로운 교수법, 새로운 기술 사용으로 궁극적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아이들의 역량을 계발하는 데 초점을 둔 교육.
그러한 목적을 실현시킬 미래의 교육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