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올 한해 시청자 '입틀막'하게 한 드라마 속 '농도 짙은' 키스신 5

(좌) JTBC '뷰티 인사이드', (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가 속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18년.


극 중 커플들은 달콤한 애정행각을 선보이며 보는 이의 연애 세포를 마음껏 자극했다.


때로는 알콩달콩한 애정신을 연출해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도 했다.


마치 현실 커플같이 자연스러운 남녀 주인공의 스킨십을 보고 있으면 절로 심장이 '쿵쿵'거릴 정도다.


그때의 설렘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해봤다.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키스신들을 소개한다. 


1. JTBC '뷰티 인사이드' - 이민기♥서현진 


Naver TV '뷰티 인사이드'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사랑을 연기한 이민기와 서현진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안면실인증을 앓던 이민기는 20% 확률로 수술에 성공해 다시 서현진 앞에 나타났다.


처음으로 서현진의 얼굴을 알아보게 된 이민기는 "내가 두 번이나 목숨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 다 당신 때문이니까 당신이 책임져. 평생"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며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이때 서현진은 "나 좀 봐요"라고 재촉했고, 이민기는 "안 그래도 참고 있는 거 힘들어 죽겠구만"이라며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서현진의 목덜미를 꽉 잡고 박력 있게 스킨십하는 이민기의 모습에 뭇 여성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박서준♥박민영


Naver TV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찰떡 케미를 뽐냈던 박서준과 박민영.


두 사람은 19금 키스신을 선보이면서 솔로들의 마음을 제대로 불타게 만들었다.


앞서 훅 치고 들어오는 박서준에게 '불도저' 같다고 말했던 박민영은 미안했는지 직접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박민영은 "부회장님 마음 생각하지 못한 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예요. 집에 안 가고 밤새 부회장님과 같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지금 이대로 우리 집에 들어가면 나 오늘은 속도 조절 못해. 오늘은 절대 멈출 생각 없어"라고 화답했다.


그렇게 박서준은 웃옷을 벗은 채 박민영에게 격정적인 입맞춤을 퍼부었다.


3.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정해인♥손예진


Naver TV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상 연하' 커플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줬던 손예진과 정해인.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거침없는 애정신을 보여줬다.


손예진은 남성들의 로망인 흰 와이셔츠를 입고 정해인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결국 이들은 맥주를 마시던 중 뜨거운 키스를 나누게 됐다.


이때 상의를 탈의한 정해인은 완벽한 역삼각형 몸매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설레서 잠을 못 이뤘다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4.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 차은우♥임수향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풋풋한 캠퍼스 커플을 연기한 차은우와 임수향은 '도래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같은 중학교 출신인 차은우와 임수향은 교복을 입고 모교를 방문해 과거를 추억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서울로 돌아가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임수향의 본가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묘한 분위기가 흐르던 찰나에 차은우는 임수향을 빤히 쳐다보더니 그대로 직진해 입을 맞췄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차은우와 임수향의 투샷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5. JTBC '제 3의 매력', 서강준X이솜 


Naver TV '제 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은 극 중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친구 같은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이들도 스킨십을 할 때만큼은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집 데이트를 줄기던 두 사람은 파스타를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다.


이때 서강준을 바라보던 이솜은 "너 진짜 성감대가 어디야?"라고 물었다.


당황한 서강준이 모르겠다고 답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이솜은 서강준의 몸을 간지럽히며 "여깄네"라고 연신 외쳤다.


이에 서강준은 이솜의 두 팔을 잡고 제지하기에 이르렀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촉촉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그렇게 진한 키스를 나누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