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 '비커밍' 출간

2009년 백악관에 입성해 놀라운 행보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일한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이 나왔다.

입력 2018-11-14 15:41:36
웅진지식하우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백악관 이후가 더욱 궁금해지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있다.


14일 웅진지식하우스는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미셸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의 이야기와 학창 시절, 법률 회사에서 젊은 오바마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된 과정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 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성들의 롤모델로 거듭나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시카고 변두리에서 태어나 여성과 약자들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미셸의 삶은 포기하지 않은 한 인간의 성장 스토리이자 험난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진정한 용기를 전해준다.


200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백악관에 입성한 그녀는 이후 놀라운 행보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일했다.


미셸은 아동 비만과 전쟁을 벌였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품회사들과 싸웠다.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으로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험난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피워낸 진정한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