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무리 기온이 떨어진다 한들 썸 타는 사람과 함께라면 추위는 어느덧 먼 나라 얘기가 되는 법.

현재 알콩달콩한 썸을 타고 있다면 이 영상에 주목해보자.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영화관에서 썸탈때 하면 좋은 스킨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개그계 대표 커플 손민수와 임라라는 "지금 사귀어야 크리마스를 '꽁냥꽁냥'하게 보낼 수 있다"며 썸 탈때 영화관에서 하면 좋은 스킨십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영화관에 있는 썸 타는 커플로 빙의 돼 직접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민수는 영화관이 추울 수도 있다며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임라라에게 살포시 덮어줬다.

이때 임라라는 "옷 덮어주는 김에 이 팔도 떠나지 말아보자"라고 제안했고, 손민수는 "아 좋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손민수는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핸드폰을 미리 겉옷 주머니에 넣어놔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손민수는 다시 썸남 모드로 돌아가 "아! 매너모드 안 했다"라며 겉옷 안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는 척하며 은근슬쩍(?) 밀착 스킨십을 선보였다.

순간 설렘을 느낀 임라라가 격한 환호성을 지르며 애교를 부리자 손민수는 "여러분 꿀팁입니다. 사랑이 싹틀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포옹하는 셈이네", "보기만 해도 설렌다", "크리스마스 전에 꼭 썸타서 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6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