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신간] 400억 빚에 절망했던 한 남자의 반전 드라마 '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 출간

한빛비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버지의 죽음으로 갑자기 생긴 400억원의 빚을 지고 절망에 빠진 남자가 있었다.


지난 20일 한빛비즈는 장밋빛 인생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의 이야기 '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자와 쓰요시로 현재 주식회사 유사와의 대표이사다.


그는 일본의 유명 사립대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기린맥주 주식회사에서 승승장구하던 엘리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부도 직전의 회사와 40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다.


은행에서는 그에게 '빚을 다 갚으려면 80년은 걸릴 것'이라는 잔인한 선고를 내린다.


그러나 그는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단 16년을 쏟아부어 빚을 다 갚는다. 


물론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겪는다.


지하철에 투신할 뻔한 사건, 회생의 조짐이 보이던 무렵 터진 광우병 사태, 노로바이러스 발생으로 신문에 보도된 사건, 신뢰하던 직원의 죽음, 화재로 불타버린 가게 등.


이 책에는 불행에 사로잡혀 악몽의 나날을 보내던 그가 어떻게 자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캄캄한 밤 같은 세상에서 그는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는 생각으로 모진 생활을 이겨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