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매번 용돈 두둑이 챙겨줘도 단 며칠만 지나면 빈털터리 되는 아이의 경제교육에 필요한 책이 나왔다.
지난 24일 예문아카이브는 저절로 경제를 배우고 돈을 모을 수 있게 해주는 '용돈교육의 마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로 부모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10년 동안 경제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많은 부모들이 경제교육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학업이라는 우선순위에 밀려서 실제로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평소에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용돈을 통해 돈의 개념과 쓰임새를 알려주고 용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계획성과 인내심, 자신감 등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용돈교육'을 통해 현명한 소비습관을 길러주고 올바른 경제마인드를 형성시키며 기본적인 경제용어와 경제상식도 가르쳐줄 수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전국 강의를 진행해온 저자는 아이를 양육하면서 "간편하다는 이유로 돈으로 환산되는 물질적인 보상을 쉽게 제시하지 마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경제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습관과 마음가짐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교육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저자가 엄마로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가 생활 속에서 꾸준히 경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책 뒤쪽의 부록에는 간편하게 만드는 '용돈노트 활용법'과 아이 스스로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텐텐텐 독서법'을 실어 실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