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있다.
치킨이 먹고 싶은날 각자의 개성과 취향 그리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브랜드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로 윗지방 사람들은 잘 모르는 존맛치킨"이란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여기서 말하는 '윗지방'이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뜻하는 말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소개한 '존맛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백록담'의 치킨으로 서울 및 경기 지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백록담'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백록담'은 경북 포항, 경주 일대의 사람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금요일 온 가족이 모일 때면 꼭 찾게 된다는 치킨이다.
백록담 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100% 국내산 닭을 참숯으로 3번 구워 기름기를 쫙 뺐다는 것.
이렇게 초벌구이 된 닭고기에 백록담 특유의 양념을 발라 숯불에서 다시 한번 굽기 때문에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사람들이 즐겨 찾는 '백록담'의 메뉴는 '불고기맛 마늘간장 바베큐', '양념 바베큐', '소금 바베큐'로 이 치킨들은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후문이다.
'백록담' 치킨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미 백록담 치킨을 맛본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JMTGR", "맥주하고 꿀 조합", "생각만 해도 침 고인다" 등 백록담 치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아냈다.
아직 백록담 치킨을 맛보지 못한 누리꾼들도 "진짜 먹어보고 싶은 치킨이다", "서울에는 없나요?", "포항에 놀러 가면 꼭 먹어봐야지" 등 백록담 치킨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