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정재승 교수와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뭉친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 최신작이 나왔다.
지난 22일 청어람미디어는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의 이야기를 묶어 만든 책 '십대를 위한 미래과학 콘서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 9년째를 맞이하는 '10월의 하늘'은 2010년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이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현직 과학자, 과학저술가, 공학자 등은 물론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그들은 과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중소도시 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 과학의 신비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나눈다.
'10월의 하늘'이라는 행사 명칭도 탄광촌 소년 호머 히컴이 로켓 과학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가져왔다.
과학은 골치 아픈 것, 어려운 것, 시험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것으로 여기는 청소년들이 많다.
또한 머리가 굉장히 좋아야만 될 수 있는 먼 나라 사람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은 흥미로운 것, 친근한 것, 우리와 가까이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