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신간] 일상을 위로하는 노래 '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 출간

21세기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울과 불안, 분노를 의욕으로 바꾸는 음악 심리처방전이 나왔다.


지난 17일 21세기북스는 일상을 위로하는 노래 '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동요를 듣고 부르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고단한 일상에 지쳐 있을 때 문득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가 떠오른 적은 없는가?


동요를 잠시 흥얼거렸더니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한 적은 없는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요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의 편저자 야마니시 도시히로는 직접 동요 테라피를 고안하여 동요 테라피스트와 동요 컨시어지(동요 안내인)로 활동하고 있다.


동요 테라피는 여러 사람과 함께 동요 듣기 체험을 하는 것으로 동요와 심리학적 요법을 결합하여 마음을 치유하고 활기를 되찾는 활동이다.


저자는 동일본 대지진이나 구마모토현 지진 같은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동요 테라피를 실시했다.


이후 동요테라피를 받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이론편에서는 동요가 몸과 마음의 회복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와 동요 테라피의 이론적 배경을 소개한다.


실천편에서는 동요 테라피 실행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동요 테라피에 적합한 동요 44곡을 소개한다. 이 중 10곡은 CD에 수록되어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고통과 아픔을 겪는다. 특히 과도한 긴장과 경쟁에 사로잡힌 현대사회에서 우울, 불안, 분노, 좌절 등 각종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요 테라피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보다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