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잘 나가는 기업에는 상징적인 '스토리'가 있다.
30일 윌북 출판사는 세계 유명 기업들의 경영 공식을 그린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 도널드 E. 밀러는 마케팅 컨설팅 업체 스토리브랜드의 CEO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이기도 하다.
도널드는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에는 소위 '할리우드 공식'이라 불리는 불변의 공식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7단계 문장 공식으로 체계화했다.
해당 공식에 기초해 창립한 기업이 앞서 소개한 '스토리브랜드'다.
그는 공식을 적용해 인텔, 팬틴, 켄 블랜차드 컴퍼니, 마리메이 등 3천개 기업을 실적 부진의 늪에서 구원했으며 이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저자는 성공의 비법이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고객은 브랜드가 힘주어 말하는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관심이 전혀 없고 오직 자신의 삶에만 흥미가 있다.
도널드는 이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기업이 마케팅 비용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아무 소용을 얻지 못한다고 말한다.
갈 길을 잃은 기업을 위해 이 책에서 저자는 고객 중심 스토리를 생산하고 제대로 알리는 방법에 집중해 마케팅의 중심이 될 핵심 스토리 구축법을 자세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