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 썸남·썸녀에 고백하면 크리스마스 이브가 100일
내일(16일) 고백해 연애를 시작하면 '크리스마스이브'에 '연애 100일'을 맞을 수 있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우리 연애할까"
주르륵 흐르는 땀방울에 끈적이는 살갗이 싫어 연애를 기피했던 여름이 지나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벗 삼아 연애하기 딱 좋은 가을이 왔다.
특히 요즘은 미세먼지 하나 없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며 데이트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비단 날씨뿐만이 아니다. 연애를 시작해야 될 이유가 또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내일(16일) 고백해 연애를 시작하면 '크리스마스이브'에 연애 '100일'을 맞을 수 있어서다.
고백 시즌이라고 불리는 매년 '9월 16~17일'은 많은 싱글 남녀들 사이에 솔로 탈출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으로 꼽힌다.
크리스마스와 100일기념일이 겹쳐 더없이 로맨틱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으리란 기대감으로 '고백 성공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년 고백데이를 맞아 고백에 성공했다는 수많은 사연이 공개되며 많은 사람의 심장을 쿵쿵 뛰게 만든다.
고백데이는 여성들에게도 짝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결혼정보 회사 가연이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60% 이상이 "먼저 나에게 고백한 이성에게 전보다 더 많은 호감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62%는 "고백이라면 모두 다 좋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 그냥 한번 만나볼래요"
바로 지금이다. 누군가는 당신의 이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지금 당신이 고백하지 않으면 그와 그녀는 다른 사람과 행복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