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2019서 '최강 카드' 호날두 뽑고도 골 먹히자 게임 꺼버린 '코아감' 감스트

BJ 감스트가 '위닝'에서 호날두, 네이마르, 음바페 등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하고도 상대팀을 이기지 못해 좌절하고 말았다.

입력 2018-09-04 11:48:06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넥아감' 감스트가 이번엔 위닝 호날두 카드를 뽑으며 '코나미'의 아들로 재탄생했다.


지난 3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 게임 '위닝'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새롭게 패치된 '위닝2019'를 시작한 감스트는 완벽한 팀을 맞춰 가자고 외치며 사기를 충전했다.


감스트는 랜덤으로 선수들이 나오는 카드를 하나씩 열어보며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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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의 랜덤 선수 영입 과정은 선수의 팔, 다리 등이 먼저 나오고 등번호와 이름이 등장하는 식으로 더욱 박진감 있게 바뀌었다.


카드를 뽑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핵이빨' 수아레즈가 나왔고 이어 차기 '축신' 네이마르까지 나왔다.


감스트는 놀라움에 방방 뛰며 포효했지만, 반면 게임 속 네이마르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달아 나온 이들의 카드에 감스트는 "위닝2019가 피파4에 지고 싶지 않아 각성한 것 아니냐"며 "카드가 너무 잘 떠 '꿀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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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예흐, 음바페, 코케, 더 브라이위너, 제수스, 이스코 등 위닝 게임 안에서 능력치가 높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줄줄이 나왔다.


감스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형' 호날두가 나올 때까지 뽑겠다며 또다시 카드를 깠다.


이후 바로 카드에서 선수의 흰색 유니폼을 보자마자 호날두는 "어 우리형이다"라고 소리쳤다.


그는 팔다리만 보고도 호날두를 알아보며 진정한 '호동생'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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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에 찬 감스트는 이날 뽑은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한 팀으로 게임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완벽한 팀 구성으로도 평소와 다름 없이 상대 팀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감스트는 한판 만에 게임을 꺼버리고 말았다.


한편 감스트는 피파온라인4 최초로 끝판왕인 '10카' 제작에 성공하는 등 놀라운 행보를 보이며 '넥슨의 아들'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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