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이들을 위한 무료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새롭게 꾸며진다는 소식이다.
4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오는 5일 방송분에 배우 임채무, 가수 김도균, 방송인 윤정수, 이승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임채무는 전 재산을 탈탈 털어 만든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관한 계획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음을 밝히며 현재는 '돔' 형식으로 새롭게 단장 중임을 알렸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자리 잡은 놀이공원 '두리랜드'는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사극 촬영을 하던 유원지에 불과했다.
임채무는 지난 1988년부터 부지를 조금씩 부지를 사들이기 시작해 약 130억원을 들여 현재 3,000평에 달하는 큰 규모의 놀이공원을 세우게 됐다.
두리랜드가 특별한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그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두리랜드를 사비로 운영 중이다.
임채무와 두리랜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