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캠퍼스 완벽 차도남' 도경석이 진심으로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강미래말고 한 명 더 있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강미래(임수향 분) 그리고 경석의 친동생 도경희(김지민 분)가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희는 집 나간 오빠 경석이 걱정돼 전화를 건다.

경석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만나기 힘들다고 하자 경희는 오빠가 아르바이트를 하냐며 깜짝 놀란다.

그 모습을 궁금해하던 경희는 결국 경석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을 찾아간다.

함께 일하는 경석과 미래 그리고 도희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메뉴판을 살펴보는 도희에게 경석이 어떤 것을 먹을 거냐고 묻자 도희는 "돈가스도 먹고 싶고 햄버그스테이크도 먹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경석은 "그럼 하나씩 시켜서 나랑 같이 반반 나눠 먹자"고 따뜻하게 말한다.

주문한 돈가스와 햄버그스테이크가 나오고 경석은 하나씩 먹기 좋게 자르기 시작한다.

경희는 아무렇지 않은 듯 음료를 마시다가 경석이 접시를 건네주자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경석은 캠퍼스에서 무서울 것 없는 거친 차도남이지만 자신의 친동생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본 미래는 경석의 처음 보는 다정한 모습에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태어났는데 오빠가 도경석이면 딴 남자 못 만날 듯", "아 경석이가 썰어주는 돈가스 먹고 싶다", "나는 돈가스 안 썰어 먹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석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