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누가 진범이야?" 이진욱이 동료 죽였다고 의심되는 '보이스2' 미스터리 장면 5

OCN '보이스 시즌2'



이 가운데 도강우(이진욱 분)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바로 도강우가 동료 형사 나형준(홍경인 분)을 살해한 진범일지도 모른다는 것.


앞서 방송에서는 도강우가 억울하게 살해 누명을 쓴 뒤 진범 방제수(권율 분)를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도강우에 대한 의문점이 하나둘씩 제기됐다.


이처럼 도강우를 '진범'으로 의심하게 하는 미스터리한 장면 5가지를 모아봤다.


1.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 아버지에게 남긴 말


Naver TV '보이스2'


지난 3화 방송에서는 6년 전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 황희주(이유미 분)가 가해자에게 또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골든타임팀이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은 딸의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희주의 아버지는 가해자를 강하게 위협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때 도강우는 희주의 아버지를 말리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는 "여기서 저 사람 목 따면 희주는 살인자의 딸까지 되는 겁니다. 그게 어떤 건지 당신은 몰라. 내가 괴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매 순간 하게 되는 거라고"라는 말을 남겼다.


그렇다면 도강우 그게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일까.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건드리는 발단이 됐다.


2. 살인마 방제수가 도강우에게 한 말


Naver TV '보이스2'


지난 4화 방송에서 도강우가 좇던 살인마 방제수(권율 분)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말을 했다.


방제수는 "도강우 팀장님. 난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알고 있는데 나한테 자꾸 이러면 어떡하려 그래요"라고 말한다.


방제수는 도강우의 비밀을 손에 쥔 채 협박하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에 대한 물음표를 남겼다.


3. 도강우가 강권주에게 한 경고


Naver TV '보이스2'


강권주(이하나 분)는 도강우에게 "저는 제 일이, 사람을 구하는 경찰이라는 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강우는 "근데 모든 형사가 강센터 같을 거라고 믿진 마"라고 경고했다.


도강우는 "누군가는 먹고살기 위해, 누군가는 멋진 경찰 제복이 좋아서, 또 누군가는 내가 어떤 놈인지 알기 위해 형사가 되기도 하니까"라고 말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 형사가 되기도 한다는 도강우의 말은 미스터리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4. 도강우를 향한 풍상청 형사들의 완고한 불신


Naver TV '보이스2'


풍상청 형사들은 나형준을 죽인 진범을 도강우라고 믿고 있다.


특히 나형준의 형 나홍수(유승목 분)는 "네가 있는 곳엔 언제나 사람이 죽어나가는구나"라고 도강우를 진범으로 확신한다.


그는 강권주에게 "강센터도 당해 보면 알 거야. 내가 왜 그러는지"라며 경고한다.


5. 도강우 꿈속에 등장한 나형준


Naver TV '보이스2'


도강우가 꾼 악몽에는 우물에 빠진 채 꺼내 달라고 애원하는 나형준이 등장한다.


도강우는 나형준에게 "어떤 놈이 했는지 기억나? 내가 잡을 테니까 제발 얼굴만…"이라며 살인범의 단서를 알려달라고 한다.


그 말에 표정이 굳은 나형준은 "누군지 궁금해? 바로 너잖아 도강우. 팔을 자른 사람도, 날 죽인 사람도. 바로 네가 그런 거잖아"라며 절규한다.


도강우를 숨 막히게 하는 끔찍한 악몽이 등장하면서 그의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함은 더욱 커지는 상황.


골든타임팀에 합류한 형사 도강우 형사 살인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