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타임 슬립을 경험한 남자가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이를 소름 돋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58년 우크라이나에서 UFO 사진을 찍다가 타임 슬립을 하게 된 남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야기의 주인공 세르게이 포로마렌코는 어느 날 길거리를 걷던 중 우연히 UFO를 발견하게 됐다.
놀라운 마음에 정신없이 카메라로 UFO를 촬영하던 그는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2050년 미래로 타임 슬립을 하게 됐다.
세르게이가 사라진 후 2006년, 경찰은 구소련의 낡은 복장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남성은 '세르게이'라는 이름과 1932년의 출생연도가 적힌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키예프의 한 강가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뒤쪽으로는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놀랍게도 해당 건물들은 2006년도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문제의 사진 뒷면에는 "나는 괜찮아. 가능한 빨리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거야!"라는 메시지도 담겨있어 실제로 그가 타임 슬립을 했다는 정황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세르게이는 1960년도에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자레인지, 휴대전화, 인공심장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2010년도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여전히 조작 의혹에 휩싸여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실일 수도 있으니 저 자리에 땅을 미리 구입하자", "소름 돋는다. 시간여행이 진짜 존재하는 건가?", "타임랩스가 가능하다면 과거로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