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김태리를 두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이병헌과 변요한이 뜻밖의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는 다친 김희성(변요한 분)을 치료해주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고애신(김태리 분)을 향한 같은 마음과 너무도 다른 성격 때문에 결코 가까워질 수 없었던 두 사람.
김희성의 몸을 사리지 않는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 유진 초이는 어느새 그를 동무로 받아들이게 됐다.
유진 초이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김희성의 상처 난 얼굴에 꼼꼼하게 약을 발라줬다.
연신 강아지 같은 눈빛을 보내는 김의성이 부담스러웠던 걸까.
유진 초이는 쳐다보지 말라는 듯 그의 고개를 밀어내 버렸다.
그러면서도 "피는 멎었소. 그래도 병원에는 가야 할 거요"라고 말하는 '츤데레' 면모를 잊지 않았다.
꿋꿋하게 유진 초이를 바라보던 김의성은 "오늘도 호텔에 안 들어오는 거요. 김용주란 자를 찾아야 들어올 거요?"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극 중 김용주(윤병희 분)는 이완익(김의성 분)의 밑에서 일하는 인물로 선교사 요셉을 죽인 유력한 범인이다.
두 남자는 라이벌에서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이들의 '케미'가 궁금하다면 방송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