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과 함께 방송한 적 있는 이영자가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Olive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9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신나게 즐긴 뒤 사연자에게 추천해줄 음식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송은이가 방탄소년단 단골 맛집을 추천해주자는 의견을 냈고, 자연스레 대화의 화제는 방탄소년단으로 흘러갔다.
이영자는 "한시라도 빨리 방탄을 봐야지. 이러다가 못 보고 죽겠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 순간 최화정은 "난 한번 봤는데. 신인 때 라디오에서 한 번 봤다"며 자랑했고 송은이와 김숙도 방송 같이한 적 있다고 언급했다.
이영자는 최화정에게 방탄소년단을 봤냐고 물어보는가 하면 "내 갈길이 멀다, 방탄도 못보고"라고 말하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제작진은 이영자에게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RM, 뷔가 KBS2 '안녕하세요'에 3번이나 나왔다고 알려줬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인 이영자는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고 "방탄소년단 말고 각자 이름으로 나와서..."라며 변명을 내놨다.
실제로 이영자는 지난해 3월 13일에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과 함께 방송했으며 심지어 진과는 콩트까지 한 적 있다.
뜻밖에 사실을 알고 멋쩍어진 이영자의 씁쓸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6일) 오후 9시에 Olive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