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원작부터 꿀잼" 방송 앞둔 '역대급' 리메이크 드라마 5편

스튜디오 앤 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을 재해석해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를 보장하는 리메이크 드라마.


이미 고정 팬층을 보유한 만큼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쉽지 않지만, 잘 만든다면 신선함과 재미를 모두 선사할 수 있다.


아울러 검증된 흥미로운 스토리를 새로운 버전으로 볼 수 있어 원작 팬들은 달라진 디테일을 찾는 또 다른 묘미까지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꿀잼' 원작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방송 예정 리메이크 드라마 5편을 모아봤다.


1. 뷰티 인사이드


마리끌레르 / 영화 '뷰티 인사이드' / 아가타 파리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동명의 영화에서 남녀 설정을 바꿔 각색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로코 치트키'라 불리는 서현진과 이민기가 주연을 맡아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좌) SBS '주군의 태양', (우)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도 리메이크 작품으로 한국을 찾는다.


'괴물'이라 불리는 차가운 남자 무영 역에는 서인국이, 비슷한 상처를 지닌 따뜻한 여자 진강 역에는 정소민이 출연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은 미스터리 멜로 장르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 루터


(좌) BBC, (우) tvN '피리부는 사나이'


올겨울 방송될 MBC 드라마 '루터'는 영국 BBC의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루터'는 자기 죽음에도 무감각한 천재 사이코패스 여성과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영국에서 인기리에 시즌 4까지 제작된 '루터' 한국판에는 신하균이 출연을 확정했다.


4. 최고의 이혼


(좌) KBS2 '프로듀사', (우) 뉴스1


KBS '최고의 이혼'은 일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과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재밌게 그린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 조석무 역에는 차태현, 만사 느긋하고 긍정적인 여자 강휘루 역에는 배두나가 출연한다.


5. 계룡선녀전


(좌) KBS2 '공주의 남자', (우) KBS2 '마녀의 법정'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계룡선녀전'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계룡선녀전'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재 시대에서 두 명의 남편 후보를 만나 과거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


선옥남 역에는 문채원, 고두심이 출연하고, 남편 후보로는 윤현민과 서지훈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