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그 새X가 돌아왔다"…첫방부터 모태구 뛰어넘는 역대급 살인마 공개한 '보이스2'

OCN '보이스2'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이스1'에서 역대급 살인마 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던 모태구 김재욱을 뛰어넘는 '컬렉터'가 나타났다.


지난 11일 첫 방송 된 OCN '보이스2'에서는 골든타임팀 장경학 팀장(이해영 분)이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골든타임팀 강권주(이하나 분)는 믿고 의지하던 장경학 팀장의 자살사건을 접수하게 된다. 장 팀장이 약물에 취해 등산객 4명을 차로 들이받은 뒤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급히 사고현장을 찾은 강권주는 귀가 잘린 채 숨진 장 팀장의 모습에 경악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수상하게 현장을 배회하는 도강우(이진욱 분)를 의심한다.


OCN '보이스2'


도강우는 3년 전 정체불명의 남성 2인에게 납치돼, 이들에게 파트너를 잃었지만 도리어 동료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고 휴직 중인 형사였다.


도강우는 신체 일부를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을 보고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3년 전 살인범이 다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차량은 급발진 조작된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그는 현장에서 발견된 스키드 마크와 장 팀장의 운동화 바닥을 확인해보라는 결정적 '힌트'를 남기고 사라졌다.


OCN '보이스2'


실제 장 팀장은 옆 좌석에 탄 범인의 협박 때문에 몸이 묶인 채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범인은 장 팀장의 귀를 전리품으로 자른 뒤 약품을 주입시키고 교통사고를 내게 만든 것이다.


도강우는 범인이 견인차를 몰고 와 사건을 저질렀음을 간파하고는 후배와 함께 범인의 차량을 추격했다. 강권주 역시 범인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도강우와 함께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그 범인 역시 3년 전 의문의 살인마인 '가면남(권율 분)'이 뒤에서 조정하고 있었다. 


'가면남'은 도강우가 자신을 쫓는 것을 보고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OCN '보이스2'


그러더니 자신과 함께 일하던 공범의 차를 급발진으로 추락시켜 증거를 인멸했다.


낮게 깔린 저음의 보이스로 궁금증을 자극했던 살인마의 정체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앞선 보이스1에서 살인범 모태구의 연기가 진가를 발휘했던 만큼 이번 보이스2에서 첫화부터 얼굴이 공개된 가면남 권율의 연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CN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Naver TV OCN '보이스2'


Naver TV OCN '보이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