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딱 1주일 연습하고 '14개월 경력' 다코야키 사장 이겨버린 조보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조보아가 위생, 맛 등의 문제로 갖은 논란을 빚었던 골목식당 다코야키 사장을 실력으로 혼쭐 내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솔루션이 이어졌다.


조보아는 다코야키 집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주일 동안 다코야키 만들기를 연습했다.


그 과정은 조보아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nstagram 'xxadoraa'


일주일 동안 열심히 갈고닦았던 덕분일까. 조보아는 14개월 경력의 사장에 뒤지지 않는 수준급 다코야키 굽기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어느덧 둘의 다코야키 굽기는 대결구도 양상으로 흘렀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내가 내려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진짜로 조보아 씨가 훨씬 낫다"라며 "손님이 방문하면 더욱 자극받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다코야키 집 사장과 조보아는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다


백종원은 다코야키를 한 손으로 굴리는 사장을 보며 "지금 다코야키 사장은 한 손으로 한다. 두 손으로 하는 게 보여주는 거다. 한 손으로 하는 건 밖에서 보기에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라며 못마땅해했다.


이후 제작진은 오사카 현지 사람들을 섭외해 객관적인 맛 평가를 부탁했다.


사람들은 조보아의 다코야키에 극찬을 이어갔고 결국 대결에서 조보아가 승리했다.


백종원은 "좀 더 연습이 아니다. 개망신이다"라며 자신이 직접 불판 앞에 서서 시범을 보였다. 손님의 눈높이에서 본 사장님은 '퍼포먼스'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