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이영자와 배우 최화정이 수영복을 입고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하계 단합대회를 떠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이영자와 최화정은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가 됐다.
이날 두 사람이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복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영자는 수영복 위에 입고 있던 반소매 티와 반바지를 시원하게 탈의하면서 원피스 수영복 패션을 드러냈다.
그는 대다수 여성들이 선호하는 마른 몸매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최화정은 우아하게 풀장으로 내려오자마자 김숙과 송은이의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최화정이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것이다.
그렇게 이들은 '수영복은 날씬한 사람이 입어야 예쁘다', '젊은 사람을 위한 옷이다'와 같은 케케묵은 사회적 편견을 제대로 깼다.
해당 회차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를 즐기는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영자는 과거 한 방송에서 "모든 게 몸무게로 평가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몸매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