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고소도 된대요"…악플 읽으며 세상 쿨한 반응 보인 BJ 보겸

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인기 BJ 보겸이 악플러들에게 쿨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 '보겸TV'를 통해 7분 52초에 달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겸은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안티 팬들의 트윗을 보여줬다.


YouTube '보겸TV'


첫 번째 트윗은 "님들 제발 보겸 어그로에 끌리지 마세요. 보겸이 트위터 안 나가든 말든 저희는 체인블록 돌리면 끝인데, 영상 들어가서 조회 수 올려주지 마세요. 보겸이 원하는 것은 관심입니다. 저희가 관심을 퍼주면 떠나줄 리 없잖아요"라는 글이었다.


또 다른 트위터 역시 "보겸 저거 다 어그로로 조회 수 땡겨서 돈 벌고 마케팅 하는 거임"라며 보겸을 향한 반감을 표했다.


이는 지난 2일 보겸이 자신의 트위터 진출에 반감을 표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해당 영상의 싫어요가 더 많으면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라는 영상에 달린 반응이었다.


YouTube '보겸TV'


보겸은 "정말 미안한데, 그대들이 싫어요를 5만 개 조금 넘게 눌러줬는데 그 정도로는 돈을 벌기 힘들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조회 수 1당 1원이 안 되는 것도 있다"며 "그대들의 화력으로는 치킨 한 마리에 감자튀김, 코카콜라 하나 먹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 "나에 대해 자꾸 나쁜 이미지를 씌우려는 것 같다.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몇몇의 선동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고 전했다.


YouTube '보겸TV'


마지막으로 그는 "까다롭기는 해도 트위터상 비방도 고소가 된다고 들었다"며 진담과 농담이 섞인 말로 얘기를 끝맺었다. 


한편 보겸은 이날 대한민국 유튜브 최단기간 조회 수 10억 뷰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