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우리 아빠 노래 잘하는데"…드림이 속마음 듣고 감동받아 오열한 하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하하가 아들 드림이의 미처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납량 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 편에는 하하, 별, 스컬, 지조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와 별 부부는 '무한도전' 이후 첫 부부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숙은 하하-별 부부에게 "드림이가 아빠 노래를 듣고 펑펑 운 적이 있다던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하하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


별은 "하하의 옛날 노래 중에 '그래 나 노래 못해'라는 노래가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드림이가 아빠가 가수인 걸 알고, 가사를 이해하게 되면서 '엄마, 왜 아빠한테 노래하지 말라고 해'라며 울더라"고 설명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미처 몰랐던 이야기를 접한 하하는 놀라움과 뭉클한 감정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별은 "드림이는 평소에도 주위 어른들한테도 '우리 아빠 노래 잘하는 가수예요'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아빠를 향한 아들의 깊은 사랑을 전했다.


그 말에 하하는 더욱 오열했고, 그 모습을 본 아내 별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부부의 눈물에 결국 녹화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하하, 별 부부는 녹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하는 "넘치는 아빠 사랑이 고맙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Naver TV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