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동상이몽'에 출연한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는 평범한듯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4년 차인데도 여전히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신혼 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금요일 오전 6시, 알람이 울렸지만 한고은과 신영수는 여전히 달콤한 잠에 빠져있다.
이내 잠에서 깨어난 한고은은 달달한 목소리로 "치킨 구워줄까 여보?"라고 물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출근하는 남편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지어줄 생각부터 한 것이다.
남편 신영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이은 출근에 피곤했는지 몸을 쉽게 일으키지 못했고 이불 안에서 연신 꿈틀거리기만 했다.
몇 분 후 그는 "다 덤벼라 월,화,수,목"이라고 말하더니 이내 "다 거짓말이었어. 어른되면 잘 일어난다더니"라고 연실 중얼거리다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퉁퉁 부은 얼굴에 까치집 머리로 등장한 신영수의 다소 초췌한 모습에 MC들은 물론 아내 한고은까지 웃음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이러고 있으니까 가수 이적씨랑 더 닮았네"라고 말하면서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침대 밖으로 완벽히 벗어난 두 사람은 아침 뉴스를 시청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등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해당 회차를 본 누리꾼들은 "두분 사이가 좋아 보인다","서로 편안하게 의지하는 모습이 보인다"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한고은은 쌩얼마저 완벽한 여신 미모를 뽐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