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달달한 '복숭아' 너무 좋아 매일 '과일 침대' 만들어 꿀잠 자는 고양이

Twitter 'LydiaCoutr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달콤한 복숭아와 사랑에 빠져버린 고양이가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미시간주 웨스트 올리브 지역에 사는 고양이 오지(Ozzy, 5)를 소개했다.


달짝지근한 복숭아 특유의 향기에 매료된 오지는 자기 전 주변에 있는 복숭아를 한데 모아 개인 침대를 만들어 잘 정도로 복숭아를 사랑하는 보기드문 마니아다.


복숭아의 부드러운 껍질 솜털과 향기에 푹 빠진 오지의 일상은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기 충분했다.


Twitter 'LydiaCoutre'


오지의 주인 쿠트레(Coutré)에 따르면, 녀석은 최근 태어나 처음으로 복숭아 향을 맡았다고 한다.


다른 과일은 일체 거부하던 오지는 유독 '복숭아'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다.


녀석은 향긋한 냄새가 나는 복숭아에 몸을 구석구석 비비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 이후부터는 오지는 먹기도 아까웠는지 입에는 대지 않고 잠잘 때 복숭아를 곁에 두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



Twitter 'LydiaCoutre'


하루는 쿠트레의 어머니가 지하 창고에 복숭아를 말려서 먹으려 한 상자 정도의 복숭아를 바닥에 가지런히 놓은 적이 있었다.


다음 날, 복숭아 향을 맡은 오지가 지하실 문틈 사이로 몰래 들어가 복숭아 침대를 만들어 잠을 청하다 주인에게 포착됐다.


또 오지는 복숭아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날이면 한걸음에 달려와 복숭아를 배에 깔고 낮잠을 잔다고 한다.


쿠레트는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를 좋아해서 큰일이다. 복숭아가 없으면 잠 못 드는 오지를 위해 제철이 아니라도 복숭아를 구할 수 있는 곳을 수소문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안기는 오지의 귀여운 일상을 아래 함께 감상해보자.





Twitter 'LydiaCou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