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리는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장어 요리'로 최고급 가이세키 코스 요리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가 신라호텔을 찾는다.
6일 서울 신라호텔은 아리아께 일본 미쉐린 2스타 일식 레스토랑 '와케도쿠야마(分とく山)'의 수장인 노자키 히로미츠(野崎洋光)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8월 12일과 13일, 단 이틀간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아리아께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가 선보일 요리는 '장어 가이세키 8가지 코스' 메뉴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국내산 장어를 이용한 장어 초회와 장어 보우스시, 장어 두부를 넣은 우엉 맑은 국, 제철생선회, 장어 두부 이리다시, 장어 찜, 장어 덮밥 등 다양한 방식의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각각의 음식에는 일본 가이세키의 대표 셰프의 독자적이며 섬세한 조리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일본은 복날(土用の丑の日, 도요노우시노히)이 장어 먹는 날로 여겨지는데, 일본 미쉐린 2스타 셰프가 준비한 장어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와케도쿠야마' 레스토랑은 1989년 동경 시내 고급 음식점이 모여 있는 '니시아자부(西麻布)'에서 문을 열었다.
자연의 건강한 맛을 추구하며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일식 정찬 요리를 선보여, 2010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오너 셰프 노자키 히로미츠(野崎洋光)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고객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요리를 만든다'는 철학으로, 전통을 넘어 새로운 스타일의 정찬 요리를 시도하는 것으로도 일본 현지에서 유명한 스타 셰프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일본은 복날(土用の丑の日, 도요노우시노히)이 장어 먹는 날로 여겨지는데, 일본 미쉐린 2스타 셰프가 준비한 장어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