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북한 측 관계자가 레드벨벳 아이린 보고 처음 뱉은 말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레드벨벳을 아이린을 본 북측 관계자의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레드벨벳은 평양 공연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슬기는 "내가 평양에서 들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뭘까?"라며 퀴즈를 냈다.


인상 깊었던 말은 멤버 아이린에 대한 것으로, 출연진들은 미모에 관한 답을 잔뜩 쏟아냈다.


JTBC '아는 형님'


김영철은 "인형이 말을 합네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외국인입네까"라는 오답을 내놨다.


오답 행진이 이어지자 슬기는 "북측에서 우리를 다 선생님이라고 불렀다"며 힌트를 줬다. 그룹 내 아이린의 역할도 살짝 귀띔했다.


김희철은 "고조 배 선생님이 대장 동뭅니까"라며 아쉬운 오답을 제시했고, 서장훈은 "주장 동무"라고 답했다.


"장훈이 답이 가장 비슷했다"는 예리의 말에 서장훈은 "조장 선생님"이라고 재도전해 정답을 맞혔다.


JTBC '아는 형님'


슬기는 "우리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한 명씩 이름에 선생님을 붙여 인사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린 언니에게는 '레드벨벳 조장 선생님 아니십네까'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장 선생님'이라는 말을 상상도 못했던 레드벨벳은 그 말을 '교장 선생님'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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