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이린이 아는형님에 나와 과거 게임 광고를 찍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 중 아이린은 "CF를 찍게 해 준 방송에서의 행동이 뭔가"를 물었다.
온갖 오답이 나온 뒤 이상민은 "끼윱"이라는 감탄사를 말해 드디어 정답을 말했다.
아이린은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그 덕분에 게임 광고를 찍었다"고 전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끼윱을 말했던 것은 중국 방송 때 일어난 일이었다.
아이린은 중국 매체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방송을 촬영한 바 있다.
방송을 함께한 슬기는 "중국 팬분들이니까 '짜이찌엔'하고 인사하자"고 제안했다.
아이린은 인사를 하려고 손을 흔들다가 탁자 위에 세워져 있던 앨범을 건드려 무너뜨리고 말았다.
동시에 아이린은 "끼윱"이라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슬기는 "언니가 마지막까지 사고를 치네"라고 놀렸고, 아이린은 "사고뭉치다"라며 스스로를 디스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