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지난 7월 28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누가 봐도 성형한 티가 많이 나는 강미래(임수향 분)을 돌려까는 현수아(조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강 파티에서 "수아 얼굴은 꼭 만들어놓은 것 같다"라는 말을 들은 수아는 "전 고친데 없는데요. 미래가 인형같이 예쁘잖아요. 미래도 고친 데 없잖아요"라며 눈치 없는 척했다.
이에 도경석(차은우 분)은 수아를 향해 "야, 재밌냐? 너 하는 짓거리 말 하는 거야"라며 한마디를 던졌다.
지난 3일 방영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수아는 경석에게 개강파티 사건을 해명했다.
수아는 "난 미래 보면서 '정말 예쁘다', '어쩜 저렇게 예쁠까'라고 생각했다. 고쳤을 거라고 생각도 못 하고 그렇게 말한거다"라며 변명했다.
이를 듣던 경석은 "그럼 굳이 물어본 건 뭐냐? 성형한 줄 몰랐으면 안 한 애한테 했냐고 물어볼 이유가 있냐"라며 되물었다.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라는 답변에 경석은 "그렇게 생각 없어 보이지는 않는데"라며 수아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수아의 검은 속내를 파악한 경석이 수아의 짧은 생각을 향해 일침을 날린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말도 안 되는 수아의 변명을 들으며 답답해하다가 사이다 같은 경석의 발언에 속 시원해 했다.
성형으로 예뻐진 미래를 일부로 놀림거리로 만드는 수아와 이를 꿰뚫어 보고 있는 경석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