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기차에서 삶은 달걀을 오물오물 먹는 장면 하나로 큰 임팩트를 남겼던 신예 배우 김다미.
영화 '마녀'에서 순둥한 외모와 반전 눈빛 연기로 얼굴을 톡톡히 알린 김다미가 화보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월 발행된 W 코리아 매거진에는 김다미의 인터뷰와 함께 다양한 화보 사진이 실렸다.
1995년생으로 올해 24살인 김다미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다.
작고 뽀얀 얼굴에 쌍커풀 없이 큰 눈, 동글한 코까지 앳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러나 공개된 W 코리아 화보 이미지에서 김다미는 영화 속에서와 달리 세련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다미는 살짝 헝클어진 머리에 하늘하늘한 하얀 원피스를 입고 풀을 한가득 안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여기에 투명한 메이크업, 사랑스러운 잔머리가 더해져 청순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다.
또 다른 화보 이미지에서는 시스루 스트라이프 룩을 입고 하이힐을 신은 모습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냈다.
그는 얼굴만 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길쭉한 팔다리로 모델 못지않은 비율과 핏을 뽐냈다.
김다미는 살짝 젖은 머리카락에 샛노란 꽃 한 송이를 들고 아련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앳된 얼굴과 달리 팔색조 같은 매력을 드러내는 김다미에 많은 이들이 벌써 차기작을 손 모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