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밴쯔가 '먹방'을 위해 서울 연남동에 집을 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전에서 서울로 향한 밴쯔는 맛집이 아닌, 부동산을 먼저 찾았다.
밴쯔는 "대전에 사는데 서울에 일이 많다 보니 숙박비만 한 달에 200만원 넘게 나온다"고 털어놨다.
식비도 엄청나지만, 방송 등 서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지출되는 숙박비 역시 엄청났던 셈.
큰 액수의 지출을 확인한 밴쯔는 차라리 월세 집을 구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밴쯔는 새로 구한 집에서 먹방 영상을 찍는 것은 물론, 근처의 맛집을 탐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부동산을 찾은 밴쯔는 유독 '연남동'을 고집했다. 중개인이 근처 망원동, 서교동을 추천하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왜 연남동을 고집하느냐는 말에 밴쯔는 "맛집이 많아서"라고 그 다운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새집을 구하는 독특한 기준도 돋보였다. 밴쯔는 가장 먼저 '마트'와의 접근성을 언급했다.
이어 밴쯔는 편의점이 근처에 있는지, 냉장고와 에어컨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먹방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밴쯔의 스케일은 지켜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