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이 여자친구 배우 홍수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형님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이날 녹화 즈음 공개된 마이크로닷의 열애 사실이 가장 큰 화두에 올랐다.
마이크로닷은 방송 내내 "저는 요즘 엄청 행복하다"라는 말과 함께 사랑이 가득 찬 표정을 지어 보였다.
사랑의 힘 때문인 걸까. 이날 마이크로닷은 65cm짜리 민어를 잡았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마이크로닷은 민어를 번쩍 든 채 하늘을 향해 "사랑해"라고 크게 외쳤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마이크로닷의 공개 고백이 홍수현에게 하는 것인 줄 알고 깜짝 놀랐고, 이를 의식한 그는 황급히 뒤에 "민어"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1일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홍수현을 만난 이후 지속해서 마음을 표현해 결실을 이뤘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최근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함께 디지털 싱글 'HIT'을 발매했다. 홍수현은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