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BMW 이어 5억원대 '람보르기니'도 갑자기 불타올랐다"

SBS 8 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BMW 차량의 연이은 화재에 이어 슈퍼카 람보르기니 화재 사고도 발생해 외제차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


해당 차량은 출고가가 5억원이 넘는 고급차다.


불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돼 차량 절반을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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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119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운전자와 동승자는 이미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대원은 도착 후 딱 7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처음 조사해보는 희귀 차종이라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차량 뒷부분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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