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박보검 치명적 사랑 그린 드라마 '남자친구' 11월 방영 확정

배우 송혜교, 박보검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남자친구'가 오는 11월 tvN 수목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입력 2018-07-30 10:24:42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sulwhasoo, (우) TNG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투샷을 11월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30일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남자친구'가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tvN 측이 '남자친구' 향후 행보 관련 "협의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힌 공식 입장에 대한 최종 답변이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평생을 살아온 여자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순수 청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태양의 후예'


특히 '남자친구'는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2016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박보검 역시 같은 해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첫 작품이다.


차수현 역을 맡은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정치하는 아버지를 위해 재벌가와 정략결혼을 했다가 이혼당하며 비극을 맞이한 인물이다.


박보검은 특별할 거라고는 하나 없는 평범한 취준생 김진혁 역을 소화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해당 드라마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 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발휘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하게 된다.


또한 최근 선풍적인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제작한 본팩토리도 협업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두 배우가 어떤 로맨스로 겨울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