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몰래 성형한 딸 임수향에 진심으로 '상처'받아 눈시울 붉힌 아빠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성형으로 예전 얼굴을 없애버린 딸 임수향(강미래)에 아빠 우현(강태식)이 진심으로 분노했다.


지난 28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딸 미래의 입학식에 찾아온 아빠 태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식은 딸 미래를 보고 '동명이인'으로 착각하고 신나게 말을 걸었다.


그런 아빠를 보며 미래는 "아빠 나 미래, 나 미래야"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당황한 아빠를 앞에 두고 미래는 "미안해 아빠. 아빠가 (성형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라며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성형수술로 얼굴을 싹 바꾼 딸 미래에 아빠는 배신감을 느꼈다.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걸어나간 태식. 미래가 울며 따라왔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는 자신을 미래가 붙잡고 세우자 태식은 "난 학생 모릅니다"라는 매정한 말을 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울먹이는 미래와 배신감과 실망감에 화가 난 아빠 태식 모두가 이해 가는 상황이었다.


아빠 눈에는 한없이 예쁘고 귀여웠을 딸 미래는 어릴 적부터 못생겼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했다.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성형수술을 감행한 그녀는 예쁜 얼굴로 대학생이 돼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에 도전한다.


미래의 꿈대로 예쁜 얼굴 덕분에 순탄한 삶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3.3% (닐슨코리아 제공)으로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