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싱싱한 '산낙지·활전복' 매출 전년比 3배 올랐다
지난 6월에서 7월 사이 판매된 산낙지와 활전복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더 늘어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한 산낙지와 활전복이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27일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수퍼마켓 최초로 선보인 산소팩 낙지와 산소팩 전복의 6~7월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신장했다고 박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던 산소팩 포장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산낙지와 활전복을 4월에 도입했다.
기존 일반 비닐 포장이나 팩 포장을 통해 당일 판매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이번 변경 도입한 상품은 패키지 포장지에 해수와 80%의 산소, 20%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포장했다.
이로써 기존 상품 대비 수산물의 생존 기간이 평균적으로 1.5일 증가 됐다.
신선한 상품을 매장에서 구입하고, 집으로 안전하게 가져가고 보관할 때도 자연상태에 가까운 살아있는 상품을 싱싱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이 뜨거운 반응으로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4월 출하한 봄 햇 꽃게 역시 산소팩 포장을 이용했다. 이 역시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살아 있는 꽃게를 더욱 싱싱하게 즐길 수 있을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초복 기간 인기가 많았던 전복 산소팩을 이번 중복기간인 오는 28일 단 하루,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특 전복 10마리를 3만1,250원, 소 전복 20마리 2만4,75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창록 GS리테일 수산팀 MD는 "기존 유통사들이 관례적으로 포장하여 팔던 방식을 바꾸어 산소팩을 이용한 판매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각 점포로 신선하게 보내진 활 상품들이 고객의 집에서도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조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