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결혼 약속한 김비서 휴대폰 뺏어 저장명 '남편'으로 바꾸고 '꽃받침 애교' 부린 박서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로 박민영은 물론 뭇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던 박서준.


그런 박서준이 이번엔 귀여운 애교를 선보여 박민영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26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가 끝까지 핑크빛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를 '심쿵'하게 만드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김미소가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면서 '유부남'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이영준의 모습을 그린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초반부터 이영준은 "느려 터진 시간 같으니"라며 달력에 엑스표를 그리며 유부남이 되는 날 즉, 김미소와 결혼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살 날만 기다리며 행복해하던 이영준은 우연히 김미소의 휴대폰을 보고 기분이 다운됐다.


연인 관계를 넘어 서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인데도 김미소가 본인의 이름을 정 없이 '부회장님'이라고 저장했기 때문.


이영준은 김미소의 휴대폰을 들어 올리며 "아주 맘에 안 들어"라고 말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 상황이 멋쩍었는지 김미소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구렁이 담 넘듯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잠시 김미소의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던 이영준은 이내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휴대폰을 미소에게 건넸다.


이윽고 김미소의 휴대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인은 이영준.


그러나 저장된 이름은 '부회장님'이 아니라 '남편♥'이다. 김미소의 휴대폰을 만지작 거릴 때 저장된 본인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영준은 귀엽게 꽃받침을 하며 "남편"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남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이영준의 애교를 본 김미소는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김미소가 이영준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수락하면서 이제 진짜 결혼만 남은 이들 커플. 


이영준과 김미소의 달콤한 엔딩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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