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빈 새 여친 생겼는데 '오영주와 썸' 타는 걸로 '악마의 편집'한 tvN

'하트시그널 2'에 출연했던 이규빈이 tvN '문제적 남자' 예고편에서 마치 오영주와 썸을 타는 듯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

입력 2018-07-25 19:38:04
Instagram 'gyubgyub'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tvN 측이 이규빈과 오영주가 마치 썸을 타는 듯하게 '악마의 편집'을 했다.


지난 24일 tvN '문제적 남자' 측은 방송 말미에 이규빈이 등장하는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이규빈에게 MC 전현무는 "여자친구 없어요?"라는 질문했다. 이어서 김지석이 "오영주씨 잘 계시죠?"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규빈은 "아침부터 카톡 하고"라며 오영주를 언급하는 것 같은 답변을 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알고 보니 이는 tvN '문제적 남자' 측이 이규빈을 마치 오영주와 썸 타는 것처럼 보이도록 예고편을 편집한 것이다.


예고편에 언급된 아침부터 카톡 했다는 답변은 단체 카톡방에서 '하트시그널 2'에 함께 출연한 김장미와 카톡하고 왔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이규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씁쓸한 심경을 직접 남겼다.


그는 "방송에서 (오영주에)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이규빈은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 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라며 방송 예고편의 내용을 부정했다.


이규빈은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네요.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덧붙여 이규빈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고백했다.


'악마의 편집'에 대해 피해를 호소한 이규빈. 이규빈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신분이기에 누리꾼들 역시 더욱 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2'